단상 - 나는 어떤 개발자일까?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걸까?
들어가는 말 기술 관련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막혀서 그냥 주절거려본다. 애초에 뻘글 쓰고 공부하려고 블로그를 만든 거니 목적에 충실하자. 같이 일하는(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주니어 분과 술을 먹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그분: '선임님은 그러면 뭐가 하고 싶으신 거예요' 나: '트러블슈팅? 개발? 운영?일까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개발일 하는 걸 좋아하는 걸까요?' 그 당시에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고, 그전까지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어라 잘 안돌아가네 고쳐야지' 이외에는 거창한 꿈이 있어서 꼭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점이 없었다. 예전에 학교 선배랑 술 마실 때도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도 들은 말은 '너는 뭘 해도 그 안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놈인 것 같아' 그래서 조금 고찰..
생각정리
2021. 4. 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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