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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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xephysis 2021. 7. 31. 08:37

말의 품격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

www.aladin.co.kr

단문에 짧은 챕터로 이뤄진 책이다.

평가는 극과 극인데 대부분 작가분의 전작과 비교하는 글인것으로 보아 본작을 먼저 읽어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잘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들어야만 한다. 상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의 말할 권리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야 상대의 마음을 열어젖히는 열쇠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침묵은 말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말은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말이 많으면 화를 면치 못한다. 근심이 많아진다. 반대로 '과언무환'이라는 말처럼, 상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줄이면 근심도 줄어든다.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이들은 ...

타인의 마렝 쉽게 낙담하지 않고 가벼운 질책에 좌절하지 않으며 자신이 고수하는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말하고 해동하는 힘, 그렇게 삶을 바라보는 세계관이 바로 둔감력이다.

스몰 토크는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말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소통은 혼자 할 수 없다. 소통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며 화자와 청자가 공히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을 찾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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